지난 15일(화) 대한민국 공영방송의 대명사 KBS 내에서 핵심 두뇌역할을 도맡고 있는 기술국의 전력인프라팀의 주관으로 2년만에 기술 세미나가 개최되었습니다.

 최근 지구 온난화의 기상이변에 따른 다발적인 낙뢰발생 및 피해발생과 더불어 나날이 발전되고 있는 최신 방송기기 및 장비의 낙뢰피해 방지대책을 강구하고자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는 KBS 기술본부의 방송기기보전국, TV기술국, 방송망 운영국 및 방송망 시설국등 대부분의 부서 담당자 약 60여명이 참석하셔 열띤 기술 토론의 자리가 되었습니다.

 약 2시간 30분가량  진행된 오전 세미나에서 저희 그라운드의 우제욱 기술이사 겸 대표이사께서는 과거의 잘못된 국가규정 및 하부규정 미흡에 따른 제도적 과오에 그에 따른 낙뢰피해의 심각성과 2009년도 현재의 규정 및 현장에서의 기술적인 한계, 향후 효율적인 낙뢰방호 시스템 구축을 위해 필요한 노력에 대해 국제적 동향 및 국제 규정, 표준을 근거로
설명하였으며, KBS의 10개소 고지송신소 낙뢰방호 시스템 구축을 통해 얻을 수 있었던 노하우와 방송장비의 특성을 살린 접지시스템 구축에 대한 견해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설명하였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김영해 KBS 기술본부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오전 오후로 나눠 현재 KBS의 접지시스템 및 낙뢰방호시스템 구축을 대표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저희 그라운드와 한종시스템의 두 업체의 기술책임자가 발표의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는 국내에서는 아직까지도 그 중요성과 심각성이 보편화되지 않았으나 앞으로의 피해가 더욱 확산될 접지 및 낙뢰방호
분야에 KBS라는 국가 방송기관이 얼마나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가를 입증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끝으로 본 세미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쓰신 방송기기보전국 전력 운용팀의 정훈 팀장님, 기술본부 전력인프라팀 전력기획 양길종 차장님, 이중근 감독님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특히 대한민국 최고의 방송기관인 KBS의 기술 세미나에 미약하나마 일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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